
말재주가 좋은 남편을 둔 나는부부사이에서 발생하는 말다툼이나 말싸움에서 거의 이겨본적이 없다.크게 싸우거나 작게 싸우거나 나는 항상 피하는 편이고 말을 조리있게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항상 마지막엔 내가 이긴것처럼 매번 사과는 남편이 한다.나를 굳이 이기려하지 않는게 맞는것 같다.어쩜 나는 그의 큰그림에 놀아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처음엔 경제적 능력에 대한 나의 잣대로만 남편을 바라보니,남편은 무능하고 입만 살아있는것처럼 보였다. 헌데 이제 20여년간을 함께 살아보니,이사람은 항상 같은 포지션으로 매일 다정다감한 남편이다. 또한 항상 나에게 관심받고 싶어하고,관심받고 싶다는 표현을 참 잘도 한다.그렇게 억지춘양으로라도 내가 관심을 주면 또 엄청 좋아한다. 하긴, 연애할때도 멘트는 참 좋았..
겨울철에 한동안 눈에 이물감 및 건조해서인지 자주사용했었는데요. 저는 시력교정술을 받은지 7년정도 되었는데요. 그 이후 세상살기 참 편한건 인정! 그러나 눈건조는...안경 및 콘텍트렌즈 등을 사용하면서도 있었지만 시력교정은 라식으로 받았구요. 시술후 그것도 얼마전 알게된 내용중에 하나는 라식후에 당연하게 찾아온다고 알고있던 눈건조 증세의 이유가 라식하면서 눈의 겉면을??(수술명? 등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음) 잘라낸후 깍아낸후 다시뚜껑을 덮는방식으로 대략알고 있었는데 이때 눈물샘의 연결부위도 잘라진다는 이야기를 얼마전 듣고나서는 함부로 몸에 칼을 대면 안된다는 말이 왜 나온건지 알수 있을거 같기도하다. 물론 이 말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정확히 알순없지만 7년이 지나도 눈물이 자연스레 나오는경우는 극히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