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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마지막 봄방학을 코앞에 두고 있는 초딩6학년의 자녀가 있답니다.

그러니 올해 중학교에 올라가겠죠.

지난금요일엔 학교에서 안내문이 왔네요. 

중딩 교복 맞추라구요. 시간도 짧게 주네요.

어느새 아이가 자라 중학생이 되는거죠.



교복을 맞추라는데, 지정업체가 있더라구요.

그러나, 안내문을 대충보고 간 저는 잘못구입을 해온거였어요.

교복업체도 여러곳이 있더라구요. 엘리트,아이비클럽,스마트가 있는데요.



다 다르다고 팜플렛 제작했을테지만

제가 볼땐 다 비슷한 느낌의 팜플렛이네요.

팜플렛에 유명한 아이돌들이겠죠? 나오는데, 사실 누군지 모르겠어요.ㅠ.ㅠ

중요한건 회사 이름을 기억하고 갔어야 했는데, 

기억안하고, 주차하기 편한곳으로 그냥 갔어요.



지정업체가 괜히 있는건 아닌데, 그걸 생각안하고, 안내장도 안들고 온 상태라 

주차 바로 되길래 그쪽에 세우고 교복을 입어보고는 바로 구입하고 

전 또 바로 다른볼일이 있어

외부에 나왔는데, 아이가 울며 전화를 하네요.

교복업체 잘못 선택했다구요. ㅠ.ㅠ



스마트에서 구입해야만 하는데, (곧 이게 지정업체라는 말이었던거죠.)

전 엘리트에서 구입을 하고 온거였어요. 


교복은 다 똑같으니 괜찮다고 아이를 달랬으나 학교지정업체에서 사야한다구 울어대니 우째요.

볼일본후 다시 집에와서 저녁무렵에 엘리트에서 환불처리한 후,

스마트에서 구입했네요. 

지정업체와 머가 다르냐구 하니, 다른업체보다 싸다는거래요. ㅜ.ㅜ

그리고 학교와 계약한 금액은 학교에 납입하면 되는거구요.



우짠지 처음 결제한 곳에서는 학교에서 결제하라는 말을 안하길래,

왜 나한테는 얘기를 안하지? 했으나...

그 의문을 해결하지 않고 나오니, 아이한테도 한소리 듣고 일을 두번했네요.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줄어든금액이 얼마 안되요.

학교 안내장에는 1벌 맞추는 금액이 164,000원인데,

아이들이 많이 입는 가디건을 빼고 가격책정을 해놓았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안내장만 보면 셔츠와 바지1벌씩 추가해도 얼마 안하겠구나 했으나,



안내장에는 가디건 가격이 빠져있는데, 가디건 가격이 자켓만큼이나 가격이 좀 쎈편이었네요.

결국 164,000원은 학교에 내는 금액으로, 학교에 보여지는 금액인거죠.

무슨 교복가격안정화?라고 하는데, 처음 구입했던곳과 비교해보면 5만원도 안줄었어요.

학교에서 주관하는 업체인데도 큰 차이는 못느꼈구요.


처음에 구입한곳에서는 지정업체가 아니어서 인지, 서비스?를 많이 준 느낌이었지만,

셔츠는 1+1이라 가격은 1개가격만 받고, 자켓은 이월상품이라 1만원 빼준다고 하며,

열심히 계산기를 눌러가며 설명하더라구요.


결과적으론 처음 미지정업체에서 구입한거랑 지정업체에서 구입한거랑 

3~4만원정도 줄었다고 보면 되는거였네요.


환불하고 지정업체에서 구입하고 나서 사실 허무했지만,

땅만 보고 다녀도 눈먼돈 3-4만원 못구하니까, 그래, 잘 바꿨다 생각했죠.



결과적으로 365,000에 구입했던걸 33만원정도에 구입했네요.

구입한것은 (교복1벌세트(자켓,바지,셔츠,조끼 각1벌씩)에 가디건,바지,셔츠,면티2장 추가한 금액)


근데 아이들 교복바지 참 잘 되어있긴 하네요. 

교복바지 양쪽 골반쪽에 허리조절하는게 있어서, 

아이들 자라는거에 맞춰 조금씩 늘려서 입으면 되니

요런기능은 참 좋은거 같아요.


다음에 아이 크면서 혹시라도 교복이 안맞아서 다시 사야한다면,

저는 온라인마켓에서 구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아이가 얼마나 클지도 모르는데, 자라는 아이들 옷을 굳이 3년동안 입힐생각으로 크게 주문하니 옷핏도 별로구요.



온라인 교복구입하는 곳은

정말 가격이 절반도 안하는 경두가 많던데, 에효 ㅜ.ㅜ

그러니 거품이라고 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매일입는건데, 3년동안 입는다고 치면, 빨아도 옷에서 쩐내가 사라질거 같진 같네요.

좀 저렴하게 해서 자랄때 마다 편히 살수 있음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기능적인 면이 많이 포함되어있긴 하겠지만 ㅠ.ㅠ 전 몰라서 이리 얘기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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